회사분할이란 기본적으로 어느 한 회사의 일부를 분리시켜 새로운 회사를 신설하는 절차를 말한다.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기업의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며,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행하여 진다.

이러한 회사분할의 종류에는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2가지가 있다.

우선 인적분할이란 분할되어 신설되는 회사의 주식을 분할하는 회사의 주주가 그 지분비율대로 갖는 유형을 말한다. 즉 분할하는 기존회사의 주주는 2회사의 주식을 모두 갖는다.

물적분할이란 분할되어 신설되는 회사의 주식을 분할하는 회사가 모두 갖는 유형을 말한다. 즉 분할하는 회사의 기존 주주는 그대로 있고, 분할되어 신설되는 회사의 주식을 분할하는 회사 자체가 모두 갖는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양회사는 모자회사가 되므로 주로 지주회사를 설립하려고 할 때 주로 사용된다.

건설(공사)법인의 경우 회사분할시 인적분할이든 물적분할이든 건설업영귀기간과 공사실적은 그대로 이전되기 때문에 분할(분할합병)을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